저렴하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가 중간에 멈췄던 기억
작년 이맘때쯤이었나, 카드값 독촉이 매일 문자로 날아오고 은행에서 걸려 오는 전화조차 무서워지던 시기가 있었다. 그때 처음으로 '개인회생'이라는 단어를 검색창에 쳤던 것 같다. 무작정 검색을 시작하니 광고가 쏟아져 나왔다. 특히 눈에 띄는 건 '수임료 최저가', '분할납부 가능' 같은 문구들이었다. 당장 수중에 돈이 없으니 그런 단어들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던지. 낚시성 광고와 마주했던 첫 상담 처음엔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. 상담실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는데, 처음에는 분명히 120만 원이라고 했던 비용이 상담을 진행할수록 서류 준비 비용이니, 송달료니 하면서 슬금슬금 올라갔다. 결국 200만 원 가까이 견적이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