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원 변호사 사무실을 기웃거릴 때까지 몰랐던 것들
서류 더미 속에 파묻혀 보낸 시간 처음에는 그냥 혼자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.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들을 이것저것 내려받아서 엑셀에 채워 넣기 시작했는데, 몇 시간이 지나니 이게 맞는 건지 점점 헷갈렸다. 채권자 목록 하나 만드는 데만 반나절이 훌쩍 지나갔다. 분명 내 채무인데, 이걸 법적인 용어로 정리하려니까 남의 일을 대신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. 특히 부채 증명서를 하나하나 떼러 다닐 때마다, 내가 왜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하는 씁쓸한 기분이 밀려왔다. 창원 법원 근처에 있는 사무실들을 검색해 봤는데, 광고가 너무 많아서 어디가 진짜인지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