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호사 사무실 문턱까지 가는 게 참 쉽지 않더라
어쩌다 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변호사라는 사람들을 찾아보게 됐다. 평소 뉴스에서나 보던 김소연 변호사 같은 분들이 기자회견 하며 '의견서 제출' 운운하는 게 그냥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, 막상 내 통장 잔고랑 상황이 꼬이고 보니 이게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더라.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들 좀 찾아보면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싶었다. 개인회생 같은 것도 사실 그냥 서류 몇 장 떼서 제출하면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, 그게 아니었다. 서류 뭉치와 마주했던 첫날 상가 임대차 계약서며 뭐며 하나둘씩 꺼내놓는데 생각보다 챙겨야 할 게 너무…